산업 >

"글로벌 엔터 플랫폼 도약" TJ미디어, 신규 CI 공개

관련종목▶

노래반주기 국내 1위 TJ미디어
창립 34주년 기념식 새로운 CI 공개
전용 서체 출시, 홈페이지 개편 단행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의지 담아

"글로벌 엔터 플랫폼 도약" TJ미디어, 신규 CI 공개
윤나라 TJ미디어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TJ미디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노래반주기 1위 TJ미디어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업이미지(CI)를 교체했다. TJ미디어가 CI를 바꾼 건 20년 만의 일이다. CI 교체와 함께 전용 서체 출시,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며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기업 가치 확대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J미디어는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신규 CI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윤나라 대표는 새로운 CI 의미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브랜드 전략을 임직원들에 소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음악의 핵심 요소인 '8분음표'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디자인에는 '목표를 향한 우상향 성장 의지'도 담겼다. TJ미디어 새로운 상징 색상은 스카이블루로 △날마다 △나라마다 △시간마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펼쳐지는 하늘처럼 음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존재하는 TJ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CI 리뉴얼과 함께 TJ미디어 첫 전용 서체인 'TJ 노래하는 즐거움체'도 공개했다. 해당 서체 하나하나에 '노래하는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TJ미디어는 향후 노래방 사용자인터페이스(UI)부터 소셜미디어(SNS) 콘텐츠까지 모든 소비자 접점에 전용 서체를 일관되게 적용해 브랜드 통일성을 높일 계획이다.

TJ미디어는 홈페이지 역시 전면 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더 세련된 모습과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전하고자 했다. 홈페이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성·스토리까지 전면 재정비해 '익숙함 속의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딩 페이지로 탈바꿈시켰다.

윤나라 대표는 "신규 CI와 공식 서체, 홈페이지 개편까지 이번에 진행한 대대적인 변화는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닌 TJ미디어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선언이자 다짐"이라며 "이제 노래방을 넘어 노래가 있는 곳 어디든 함께하는 브랜드로서 노래 문화를 선도하고 전 세계 모든 이들이 TJ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노래하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