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까지 5공장 규모 공장 3개 추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4공장 배양기를 점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3대 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L로 글로벌 1위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 위탁생산(CMO) 제품 99건, 위탁개발(CDO) 제품 133건의 수주를 달성했다. 누적 수주액은 163억달러(약 23조원)다.
창립 9년 만인 2020년에는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에는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연 매출 약 3조원, 지난해에는 약 4조원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5공장과 동일한 규모의 공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8공장까지 완공 시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L"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전용 생산시설 가동에 돌입했다. 여기에 해외 거점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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