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OVV'·'하입보이' 춤 선보여
30일까지 낮 12시 30분 공연 이어져
한림예고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22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태광그룹은 한림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3인조 특별댄스팀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 특설무대에서 열린 '태광 봄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댄스팀은 이도연, 우지윤, 송민서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걸그룹 '미야오'의 리드미컬한 힙합곡 'MEOVV'에 맞춰 세련된 표정 연기와 고난도 안무를 소화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는 보컬을 전공하는 홍채아, 남연우, 장홍준, 이민승 학생도 참여해 기타와 카혼 연주와 함께 △10cm의 '봄이 좋냐' △오혁의 '소녀', 'Fly me to the moon & Lucky MASHUP' △로이킴의 '봄봄봄' 등 봄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선보였다.
태광 봄 음악회는 오는 30일까지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간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인 박채련(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과 남은채(한양대 성악과)씨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판소리 유튜버 '밤양갱'이 이선희의 '인연'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선보이며, 25일에는 가천대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베토벤과 피아졸라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마지막 날에는 일주재단 장학생 출신들이 참여하는 일주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태광 봄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장르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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