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문화 >

캐시워크, 사용자 데이터 기반 ‘동네산책 베스트 명소 TOP6’ 공개

캐시워크, 사용자 데이터 기반 ‘동네산책 베스트 명소 TOP6’ 공개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앱 캐시워크가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동네산책 베스트 명소 TOP6’를 공개했다. 걷기 습관을 장려하는 ‘동네산책’ 서비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발표는 건강한 일상 실천을 위한 지역 기반 산책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는 29일 자사의 위치기반 리워드 서비스 ‘동네산책’을 통해 사용자가 가장 자주 찾은 산책 명소 6곳을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이용자 방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1위를 차지한 곳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디큐브시티해바라기공원이다. 이어 같은 지역의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 서울 노원구의 석계역문화공원과 공릉가로공원, 성북구 샛별상상어린이공원, 강동구의 화랑공원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서울 송파구의 풍납근린공원, 영등포구 당산역소공원, 광진구 화양공원, 경기 부천시의 안중근공원 등이 자주 방문한 장소로 조사되며 사용자들의 걷기 활동이 지역 공원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캐시워크의 ‘동네산책’은 사용자가 근처 공원을 방문하면 일정 캐시(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리워드 획득은 하루 최대 횟수 제한이 있으며, 자동으로 산책 이력이 기록돼 사용자가 일별 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자연스러운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기능도 동반된다. 사용자 인증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동네 생활’ 커뮤니티에서는 맛집 추천, 지역 행사,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교류되며, 건강관리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결도 가능하게 한다.


캐시워크는 2025년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400만 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앱이다. 작년 출시된 ‘동네산책’은 유저의 걷기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도입된 기능으로,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넛지헬스케어 박정신 대표는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이번 순위는 건강한 걷기 습관의 실천을 보다 현실적인 수준에서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일상을 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