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이 동네가 이렇게 달라졌어"...원도심 ‘중구’의 변신

"이 동네가 이렇게 달라졌어"...원도심 ‘중구’의 변신
울산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 곳곳에서 원도심의 상징인 ‘중구(中區)’가 주택단지로 바뀌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구를 행정구역을 두고 있는 서울·인천·부산·대구 대전·울산 등에서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우선 대구 중구는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단지로 바뀌고 있다. 본격 입주하는 오는 6월쯤에는 인구 1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힐스테이트 동인’ 941가구를 비롯해 총 202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대전 중구도 변신하고 있다. 지난 2월 유천동재개발1구역이 정비구역을 지정됐다. 이곳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15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산성동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96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 중구는 울산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번영로의 복산육거리를 중심으로 원도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복산육거리 주변에는 ‘번영로센트리지’ 아파트 2625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롯데건설이 지상 49층 3개동으로 구성되는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 인근 정비사업으로 통해 향후 1만2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탈발꿈할 전망이다.

인천시도 원도심 균형발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속도를 낼 전망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