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캠페인 등으로 지난해 산업재해 30%↓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가 근로자에게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4월 한 달간 사고 예방 및 근로자들의 안전 활동 참여를 위한 근로자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고 예방 및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전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전신문고는 근로자들이 현장의 위험요소 등을 제보하거나 개선점을 건의할 수 있는 제도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에게는 현금처럼 결제 가능한 'D-세이프코인'을 기존 대비 2배를 지급한다. 하루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1만 포인트는 카카오페이머니 1만원으로 교환해 쇼핑몰·카페·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DL이앤씨는 최근 발생한 건설 현장 중대재해와 관련해 유사 공종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화재, 붕괴, 싱크홀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사 안전 매뉴얼을 점검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 관심도와 능동적인 참여가 더욱 확대돼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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