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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트랑, 그리고 후쿠오카'... 5월 황금연휴 '핫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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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제선 예약률 분석 결과 발표
지난해 이어 일본, 베트남 등 강세 지속

'오사카, 나트랑, 그리고 후쿠오카'... 5월 황금연휴 '핫플' 예고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오사카, 나트랑, 후쿠오카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오키나와, 푸꾸옥, 괌이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과 베트남, 괌 지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푸꾸옥, 후쿠오카, 괌, 나트랑, 다낭, 방콕 순으로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리타(도쿄), 나고야 노선을 비롯해 단독 취항중인 이시가키지마, 미야코지마 노선은 90% 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일본 노선의 인기는 하계 시즌부터 이어진 진에어의 공급 확대 전략의 결과다.

진에어는 인천발 오키나와 및 나고야 노선에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를 투입하고 부산발 후쿠오카 및 나고야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등 지속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인천~이시가키지마 신규 취항과 같은 새로운 여행지 발굴도 고객들의 선택지를 늘리는데 기여했다.

진에어는 관계자는 "아직 5월 연휴 계획을 세우지 않은 고객이라면 이번 정보를 참고해 즐거운 해외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황금연휴 여행지로 다카마쓰와 마카오를 추천했다. 다카마쓰는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힐링족’에게 제격이다. 일본 정원 문화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리쓰린 공원과 가성비 좋은 골프 투어, 사누키 우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작품 등 현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3년마다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도 경험할 수 있다.

마카오는 화려한 호텔 투어와 쇼핑, 동서양을 아우르는 먹거리,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쇼 등 짧은 일정으로도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다. 각종 관광 편의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찾기도 좋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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