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2동 456-1번지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강서구 화곡2동 456-17번지 일대에 집수리 보조금과 융자금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3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신규 지정을 원안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의 주택성능개선구역은 총 166개소가 됐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지정되면 보조금 심의를 통해 공사비용의 50% 이내에서 취약가구는 80%까지 최대 12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사비용의 80% 이내, 최대 6000만 원까지 연 0.7%의 금리를 적용하여 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화곡2동 456-17번지 일대는 21만3315㎡ 규모 부지에 4층 이하 저층주택 밀집지역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전체 건축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적극 발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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