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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달콤해진 가나 "카카오 농가와 상생"

롯데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 시동

롯데웰푸드는 대표 제품인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가나산 카카오 원두를 사용하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병해로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카카오 수확량이 급감하고,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돼 추진됐다.

롯데웰푸드는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 카카오 농가를 적극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일 롯데가 함께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현지 농가를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카카오 원두는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으로 관리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에 기반해 운영된다.


가나산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나초콜릿에 우선 적용된다. 올해는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등 판 초콜릿과 미니 초콜릿 제품에 사용한다.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이 적용된 가나초콜릿 제품 패키지에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 로고가 새롭게 삽입된다.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