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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SKT 유심 사태, 적극개입 노력"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SKT 유심 사태, 적극개입 노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유 장관은 "SKT의 유심 사태 관련 심각성을 깊이 깨달아 국민 불편을 더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조치를 SKT에 요구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심보호서비스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도 국민 불편을 덜도록 적극 개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20분 해킹 침해 사고를 인지한 뒤 19일 오전 1시 40분 피해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고, 5월 말까지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