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사계절 내내 따뜻한 기후와 안전한 치안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의 이상적인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커플 여행객들에게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럭셔리 호텔 '더 츠바키 타워'(사진)다.
지난 2020년 오픈한 더 츠바키 타워는 고급스러운 서비스에 세련된 인테리어가 더해져 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62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340개 전 객실에 13㎡ 이상의 넓은 발코니를 갖춰 탁 트인 오션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호텔 내 8개의 식음 시설에 대한 여행객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까사 오세아노'로, 조·중·석식 모두 뷔페로 운영되는 '올 데이 뷔페 레스토랑'이다.
수영장도 인상적이다. 마치 투몬 비치와 이어진 듯한 인피티니 풀은 밤이 오면 조명이 켜지며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일 밤 3번 진행되는 분수쇼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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