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김새론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화 '기타맨'의 OST '아픔 없는 세상' 뮤직비디오가 오늘 공개됐다. 배급사 씨엠닉스 제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빠 많이 힘들죠? 인생 사는 게 참 쉽지가 않아"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의 유작 '기타맨'이 5월말 개봉을 예고했다.
영화 '기타맨' 제작사 성원제약은 28일 '기타맨' OST인 '아픔 없는 세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유튜브 등을 공개된 '아픔 없는 세상' 뮤직비디오에서 앳된 얼굴의 김새론이 골목 계단에 앉아 기타를 멘 남자에게 "사는 게 참 쉽지 않다"며 위로를 건넨다.
'아픔없는 세상'은 '기타맨'의 메인 OST로 영화 제작과 공동 연출을 맡은 이선정 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 보컬까지 소화했다. 현실의 고통을 직시하면서도 희망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의지를 담은 노래다.
이선정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길 바랐다"며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타맨' OST 음원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영화는 5월말 개봉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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