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산림청과 함께 나무심기
생태 보전 활동 20년째 이어와
'2025 푸른 청량산 가꾸기 식목행사'에 참여한 삼천리 임직원 및 어린이들이 29일 인천 연수구 청량산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천리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인천 연수구 청량산에서 '2025 푸른 청량산 가꾸기 식목행사'를 열고, 라일락과 수국 묘목을 심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천리 인천지역 직원들과 산림청 관계자, 인근 유아 숲체험원 어린이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푸른 숲을 가꾸기 위해 함께 나무를 심으며 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어린이들은 나무심기 활동을 마친 뒤, 삼천리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나만의 특별한 70 꾸미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삼천리는 지난 2005년부터 인천 청량산 일대에서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를 전개해 왔다.
또, 지난 2021년부터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산림 탄소중립의 숲'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산불 예방 △산림 정화 △특화 숲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20년 가까이 인천 지역과 함께 푸른 청량산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기업으로서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천리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Clean Day 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임직원 자원봉사 △아동·청소년 대상 연말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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