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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재단, 의당학술상 수상자에 조덕 삼성서울병원 교수

한세예스24재단, 의당학술상 수상자에 조덕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덕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왼쪽부터)이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회 의당학술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제32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암 면역치료 분야 연구 권위자인 조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고(故)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기초의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1994년부터 매해 진단검사의학, 혈액학, 기초의학 등 학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룬 의학자를 선정해 상장과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조 교수는 특정 항-CD19 항체를 함께 투여하면 CAR-T 및 CAR-NK 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한 뒤 바로 떨어져 나와 다른 암세포를 연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룬 논문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미국혈액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블러드'에 게재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