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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기업에 R&D 비용 최대 2억원 지원

110개 과제에 각 최대 2억원 지원
과기부 사업 연계 트랙 추가 신설

중기부, 창업기업에 R&D 비용 최대 2억원 지원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도약 연구개발(R&D)'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업력 7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신산업 분야의 경우 창업 10년 이하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5일부터 30일까지다.

중기부는 성과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110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년 6개월간 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최대 지원 기간은 1년, 금액은 1억2000만원이었으나 이를 확대했다.

올해 중기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특구재단과 협업해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에서 발굴된 기술을 후속으로 지원하는 '부처연계' 트랙을 추가 신설했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R&D와 소재·부품·장비분야, 여성참여활성화 R&D 등 다양한 세부 트랙도 지속 지원한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R&D를 통해 기술혁신을 강화하고 부처 간 연계 지원으로 창업기업들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