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해운대구 주차장 조성기금 전달식 후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왼쪽 두번째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5일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가 해운대구청을 찾아 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금 4억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구와의 협약에 따라 운영기간 동안 당기순이익의 3%를 매년 주차장 조성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 30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기탁 금액을 4억1000만원으로 늘렸다.
해운대해수욕장부터 청사포, 송정해수욕장을 연결하는 4.8㎞ 구간에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영 중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0년 10월 개장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2023년에는 약 240만 명이, 2024년에는 270만 명이 이용했다. 특히 올해 이용객 중 45%인 121만 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배 대표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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