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목소리 기부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서울 은평구와 함께 지역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4월 30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동화책을 낭독하고 이를 녹음하는 것으로 발달지연, 다문화 등 한글 습득이 느리거나 시각 장애로 한글을 읽기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언어·정서 발달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삼표그룹 임직원 10명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포함한 은평구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실감나는 동화책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발성과 목소리 연기 훈련을 받은 후 맡은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
임직원 각자 개성을 담은 목소리로 총 6권 동화책을 녹음했다. 완성된 오디오북과 동화책은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목소리라는 매개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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