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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 터키항공, 오사카 엑스포서 첫 공개

"차원이 다른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 터키항공, 오사카 엑스포서 첫 공개
터키항공 모델들이 2025 오사카 엑스포 튀르키예 관에서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소개하고 있다. 터키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30일, 2025 오사카 엑스포 튀르키예 관에서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새로운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공개했다. 또 문화행사 '커넥트 투 튀르키예'를 열고 일본과 튀르키예 간 100년이 넘는 우정을 기념했다.

터키항공의 새로운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터키항공 최초로 슬라이딩 도어가 도입돼 높은 벽으로 기내 프라이버시가 한층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3인치의 넉넉한 폭의 좌석 발 밑 공간으로 한층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창측 좌석 승객을 포함한 모든 승객의 통로 접근이 용이하다. 새 좌석은 터키항공의 '플로우(Flow)'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더 밝고 따뜻한 색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대리석 스타일의 테이블과 로즈골드 마감이 프리미엄 아늑함을 선사한다.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이번 엑스포 튀르키예 관에서 오는 7월 중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터키항공은 이와 더불어 '커넥트 투 튀르키예' 갈라 행사도 개최했다. 오메르 볼랏 튀르키예 무역부 장관과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해 일본과 튀르키예 간 100년이 넘는 우정을 기렸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튀르키예의 풍부한 문화를 선보이고 한 세기가 넘는 일본과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행사인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참여하는 것은 여행과 유산, 교류를 통해 여러 문화 사이에 의미 있는 가교가 되려는 우리의 사명에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