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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씨엘 7단지, 올해 인천 최다 1순위 청약 접수..최고 경쟁률 16.5: 1 기록

시티오씨엘 7단지, 올해 인천 최다 1순위 청약 접수..최고 경쟁률 16.5: 1 기록
시티오씨엘 7단지 투시도

부동산 시장 전반에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대표 도시개발사업지인 시티오씨엘이 다시 한 번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진행된 ‘시티오씨엘 7단지’ 1순위 청약에서 총 98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88명이 청약하며 평균 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인천에서 공급된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된 수치다.

특히 중소형 면적대와 펜트하우스 타입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전용 59㎡는 평균 14.25대 1, 전용 75㎡는 평균 10.8대 1, 펜트하우스 타입인 전용 137㎡는 2세대 모집에 33명이 몰려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수요가 몰린 전용 84㎡A 타입 역시 4.6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총 1,453세대 규모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위치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대형건설사 3사가 공동 시공에 참여했다.

교통 환경 개선도 주목된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인천발KTX 및 월곶판교선과의 연계가 가능한 송도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향후 수서, 강남구청, 분당 등 수도권 남부와의 직결 교통망 확보도 기대되고 있다.


주거 인프라 역시 탄탄하다. 시티오씨엘은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메가박스 입점, 예정된 인천뮤지엄파크 등 다양한 문화·상업 인프라를 포함하며, 단지 앞 초등학교 예정 부지와 유치원 부지 등 교육환경도 갖췄다.

입주는 2028년 11월로 예정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 정당 계약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