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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재편, 생존이 전략"...'제90회 이노비즈 모닝포럼' 개최

'트럼프의 제재전쟁, 한국 중소기업의 돌파구를 찾아서'

"공급망 재편, 생존이 전략"...'제90회 이노비즈 모닝포럼' 개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왼쪽 여섯번째부터), 조의준 생크션랩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90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노비즈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최고경영자(CEO), 임직원 등 1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90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포럼에서는 '트럼프의 제재전쟁, 한국 중소기업의 돌파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조의준 생크션랩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조 대표는 미국의 대중국 중심 제재 정책이 한국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전략과 함께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지정학적 긴장 속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는 중소기업에 있어 단순한 리스크를 넘어 전략적 판단의 기준이 된다”며 “새로운 외교경제 지형 속에서 능동적 전환과 민첩한 전략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함께 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속에서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협회는 회원사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회원사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