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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가슴이 도공도공! 전 직원 나눔주간' 운영

5월 2일까지 전사적 ESG 경영 실천

한국도로공사, '가슴이 도공도공! 전 직원 나눔주간' 운영
지난 29일 한국도로공사 오훈교 홍보처장(가운데)과 직원들, 행사 관계자들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임직원이 1인 1기부 1봉사를 실천하는 '가슴이 도공도공! 전 직원 나눔주간'을 운영한다.

30일 도로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나눔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행사 기간(4월 21일~5월 2일) 사옥 내 모금부스 운영과 온라인 기부로 임직원 성금을 조성한다. 모아진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재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해피펀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유자녀를 돕는 '고속도로 장학재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5월 한달간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전 국민 참여형 챌린지도 진행한다. 총 100억보 걷기 달성시 가족돌봄 아동 25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과 밀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20만보 이상을 달성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5월 9~13일) 유도 경기가 열리는 김천서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직원 60여명과 경북도의원, 김천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교통안전 벽화 등을 그려 학교 환경을 개선했다.
또 김천시 우수 체육 중·고등 특기생에게 2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후원했다.

이외에도 도로공사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공부방 꾸미기'(낡은 벽지, 장판, 책걸상 교체 등), 무료급식소 배식·반찬 배달 봉사 등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에 도움을 보태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주간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이라며 "1인 1기부 1봉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