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중기업 12만4000여개 중 절반 이상이 조정안 혜택"
메인비즈협회 로고. 메인비즈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기업 성장사다리 촉진을 위한 업종별 매출액 상한 조정 조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메인비즈협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물가상승과 경제구조 변화에 따라 중소기업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 이번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생산원가 증가에 따른 단순 매출액 증가로 중소기업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던 많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이번 조치로 인해 전체 중기업 12만4000여개 중 절반 이상이 조정안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들의 지속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매출액 기준 조정이 단순한 제도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특성과 물가·경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중소기업 기준이 지속적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이 이어지길 희망하다"고 덧붙였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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