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한화세미텍, 차세대 반도체 장비 개발 전담 조직 신설

관련종목▶

한화세미텍, 차세대 반도체 장비 개발 전담 조직 신설
한화세미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비전의 자회사인 한화세미텍은 차세대 반도체 장비 개발 전담 조직인 ‘첨단 패키징장비 개발센터’를 신설하고 기술 인력을 대폭 늘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반도체 장비 신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개발센터는 하이브리드본딩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세미텍은 3월 420억원 규모의 TC본더 양산에 성공하며 ‘엔비디아 공급 체인’에 합류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급증하는 TC본더 수요 대응과 함께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로 읽힌다. 향후 포스트 TC본딩으로 손꼽히는 ‘플럭스리스(Fluxless)’와 하이브리드본딩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장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이 확보 됐다”며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해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