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양산선 양산중앙(종합운동장)역 조감도. 부산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 개최되는 ‘양산선 건설현장 체험행사’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양산선의 건설 과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양산중앙(종합운동장)역에서 2호선과 양산선이 연결되는 환승 교량구간 건설현장을 도보로 체험한다. 이어 각 분야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변전실, 기계·신호·통신기기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다.
이번 행사는 공사 최초로 일반 시민에게 양산선 건설현장을 개방하는 자리로, 개통 전 도시철도 시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산 추첨을 통해 40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정해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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