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부회장 제안 '컬처 투게더' 확대
임직원과 가족 170명 초청
HS효성 컬처투게더 시리즈 '디즈니 100주년 특별전' 참여 포스터. HS효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HS효성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170여명을 '디즈니 100년 특별전'에 초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소통과 문화가치 공유를 위한 '컬처 투게더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그램이다.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임직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임직원과 가족이 서울에서 열리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에 함께 참석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자녀와 디즈니 전시를 함께 볼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지난 4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을 포함해 콘서트, 발레 등 총 5회의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HS효성 출범 이후 지금까지 약 150명의 임직원이 컬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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