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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붐에 뜬 브랜드...29CM, '온'과 팝업 연다

러닝 붐에 뜬 브랜드...29CM, '온'과 팝업 연다
이구성수서 진행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 팝업 공간 전경. 29CM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이구성수에서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온은 201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한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 팝업은 온이 29CM 진행하는 첫 협업이다. 러닝화와 프리미엄 여성 스포츠웨어, 데일리 스니커즈 등 다양한 온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구성수 1층은 온의 2025년 봄·여름(SS) 글로벌 캠페인 '존 드리머스' 테마로 꾸며졌다. 글로벌 앰버서더 젠데이아가 출연한 캠페인 영상과 함께 시즌 신제품 '클라우드 존' 시리즈, 데일리 스니커즈 라인,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등을 소개한다. 2층은 온의 대표 러닝화를 중심으로 체험존을 조성했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 마케팅 백을 증정한다.
29CM 앱에서 온의 브랜드 페이지의 '좋아요'를 인증하고 온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에코 타월을 제공한다.

오는 11일에는 온의 브랜드 캠페인인 '무한한 도전을 꿈꾼다면 함께 나아갈 것'이라는 주제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원데이 프로그램이 열린다.

29CM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러닝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 온이 국내 여성 패션 플랫폼과 진행하는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일상에서 스포츠웨어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2030 여성 고객이 온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에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