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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 엔비디아 AI신약 개발 성공..국내유일 바이오니모 신약 개발 파트너 기대감↑ [특징주]

파로스아이바이오, 엔비디아 AI신약 개발 성공..국내유일 바이오니모 신약 개발 파트너 기대감↑ [특징주]
파로스아이바이오 CI.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대표 기업 엔비디아가 신약 개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장중 강세다. 신약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예상에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3.55% 오른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전주기 AI 신약개발 플랫폼 '바이오니모(BioNeMo)'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가속 컴퓨팅 기술 등을 활용해 분석 속도 제고 등 고도화를 완료했다.

엔비디아는 바이오니모 등 자체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AI 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신성장 동력이 글로벌 산업 성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엔비디아는 미국, 유럽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제약 바이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내에서 엔비디아 바이오니모 도입 여부가 공개된 곳으로 이날 기대감을 모았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3년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에 참여해 바이오니모 사용 권한을 받았다.

특히 이 회사는 암젠과 마찬가지로 바이오니모를 활용해 자체 AI 플랫폼인 '캐미버스'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는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시스템과 강력한 칩셋 기반의 하드웨어 등 가속 제품군이 구글이 개발한 '알파폴드2'보다 처리 속도가 5배 빠르고 17배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공개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