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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올웰 '아롬소이', 북미 첫 전시에서 조기 완판…글로벌 웰니스 시장 데뷔 성공

(주)올웰 '아롬소이', 북미 첫 전시에서 조기 완판…글로벌 웰니스 시장 데뷔 성공
대회 축하무대를 장식한 아이돌 그룹 비맥스(BeMAX)가 아롬소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 사진 제공: (주)올웰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 ‘아롬소이’를 운영하는 ㈜올웰(대표이사 이현정)이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첫 해외 전시에서 조기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경제 교류 행사로, 아롬소이는 이번 전시에서 ‘필로우 미스트’와 ‘바디 미스트’를 공식적으로 미국 시장에 첫 선보였다. 특히 고급 유리 용기와 EWG 그린 등급의 향료, 무방부제·무가용화제 등 22가지 탈취제 금지물질 무첨가로 제작된 ‘아롬소이 필로우 미스트’는 현지 20~40대 여성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이틀 만에 전량 판매됐다.

전시 기간 중 아롬소이 부스를 찾은 미국 내 유통 바이어 30여 명은 브랜드의 콘셉트와 향기 라인업에 주목하며 백화점, 호텔, 스파, 요가 브랜드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의 협업을 제안했다. 현장을 찾은 공연팀과 관람객들의 SNS를 통해 제품 체험 장면이 확산되며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도 더해졌다.


이현정 ㈜올웰 대표는 “이번 전시는 아롬소이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상징적인 자리였으며, 북미 소비자들의 반응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인한 값진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FDA 등록 및 글로벌 인증 확보, e커머스 입점 등을 통해 웰니스 분야의 경쟁력 있는 수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6억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