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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클립 창작자 작년 대비 2배...월 2천만원 수익도"

[컨콜] 네이버, "클립 창작자 작년 대비 2배...월 2천만원 수익도"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9일 진행된 2025년 1·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의 숏폼 플랫폼인 '클립'에 대해 "올해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하에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는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장소, 엔터, 스포츠, 패션, 뷰티를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빠르게 확장 생산되고 있다"며 "일평균 클릭 뷰수와 체류 시간 증가라는 건강한 콘텐츠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클립의 일평균 체류 시간은 서비스 출시 시점 대비 1.8배 증가했다"며 "창작자 보상 확대 및 네이버 서비스와의 시너지 창출이 확인되며, 월 최고 2000만원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는 상위권 창작자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러한 UGC 생산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차곡차곡 쌓인 네이버만의 다양한 콘텐츠는 향후 차별화된 AI 검색 커머스 경험 강화에 활용되며 우리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저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