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DePIN 생태계 확장 가속화 기대”
쟁글이 쎄타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 쟁글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쟁글이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쎄타 네트워크'의 엔터프라이즈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고 9일 밝혔다.
쎄타 네트워크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메인넷으로, 전 세계 3만개 이상의 분산형 엣지 노드와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합류를 통해 쟁글은 총 20만 개의 쎄타(THETA)를 스테이킹하며 밸리데이터 노드로서 네트워크 보안성 강화 및 거버넌스에 기여한다.
쎄타가 추진 중인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및 AI 생태계의 채택 확대와 성장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쎄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삼성, CAA 등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밸리데이터로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쎄타의 밸리데이터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하는 것은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신뢰, 탈중앙성,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쟁글의 미션과 완벽히 부합하기 때문에 DePIN과 분산된 AI 생태계 발전을 중심으로 한 쎄타와의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치 리우(Mitch Liu) 쎄타 네트워크 공동창업자 겸 CEO는 "쟁글은 블록체인 분석, 생태계 개발, 한국 시장 내 GtM(시장 진입 전략)에서 강점을 가진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THETA 및 TFUEL 채택 확대뿐 아니라, 쎄타 블록체인의 보안 및 확장성 측면에서도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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