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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대 민간 도시개발... ‘신분평 더웨이시티' 5월 첫선

청주 최대 민간 도시개발... ‘신분평 더웨이시티' 5월 첫선
충북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투시도. HMG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차별화된 도시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 지웰시티·창원 유니시티·전주 에코시티·군산 디오션시티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단지들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공공 주도의 택지개발과 구분된다. 민간 사업자 등이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주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도시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 자체를 하나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키고 있다”며 “지월시티, 디오션시티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THT WAY CITY)’를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세 번째로 큰 프로젝트로 현재 청주에서 진행 중인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의 첫 번째 공급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는 이달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1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59 ~ 112㎡ 144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고,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단순한 주택 위주의 개발을 넘어, 미래 도시이자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