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해진공, 올해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 83대 1 기록

총 15명 모집에 1251명 지원

해진공, 올해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 83대 1 기록
한국해양진흥공사 ‘2025년도 신규직원 공개채용’ 온라인 공고문.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양 산업 정책금융 지원 공공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최근 2025년도 신입 공채 서류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지원자가 1200명 넘게 몰리며 경쟁률 83대 1을 기록했다.

9일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올해 15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공개채용에 총 1251명의 지원자가 나섰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나날이 증가하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공사는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절반가량 확대했다. 그럼에도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공공기관 가운데 한 곳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채용 전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뒤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오는 8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채용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사 채용 전용 사이트 또는 공공기관 잡 알리오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신규 채용으로 지역 인재 유출을 줄이는 동시에 전국 각지의 인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량 있는 인재들이 해진공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공사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