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한밤 불 꺼진 박물관에 영화 보러 오세요

17~25일 뮤지엄나잇 오션필름위크
1박2일 즐길 수 있는 무비캠프도

한밤 불 꺼진 박물관에 영화 보러 오세요
국립해양박물관의 뮤지엄나잇 오션필름위크.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한국관광공사,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025 뮤지엄나잇 오션필름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는 '5월 바다 가는 달'을 맞아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기간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편, 단편 영화부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 영화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작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오션무비캠프에서는 △불 꺼진 박물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야간 박물관 전시 투어 △밤새 즐길 수 있는 심야 해양영화 상영 등으로 특별한 1박 2일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심야 보드게임 클럽, 북토크 클럽, 싱잉볼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해양 영화에 관심 있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