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외식업주 자녀 310명에게 총 16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김봉진 창업자와 설보미 부부가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100억원에 매년 우아한형제들이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해 지난 3년간 958명의 장학생에 5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선발된 310명의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300만원, 대학생의 경우 400만원의 학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수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 외에도 장학생 및 외식업주 부모님이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됐으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등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어려움을 극복했던 과정을 풀어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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