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산 범천동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과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왼쪽 세번째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9일 범천동 공사 본사서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 강화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자 대상 승강기 안전 캠페인 공동 개최, 역사 내 승강기 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 교육·연구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 대학 교육과정 개발 및 참여 협력, 승강기 관련 기술 용역 수행 등과 같은 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캠페인, 교육 콘텐츠 개발, 기술 교류, 연구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세부 협력 사항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도시철도 역사 내 승강기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설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승강설비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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