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과 인접한 입지, 이른바 ‘공세권’이 주거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쾌적성(공원·녹지)’을 주거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이는 교통 편의성이나 교육환경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공세권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많은 거래와 실거주 수요를 동시에 끌어들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일대에 조성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주목받고 있다. 광주 최대 규모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를 품고 있는 이 단지는 향후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유력한 공세권 대단지로, 상징성과 미래가치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근린공원은 총 279만㎡ 규모로, 다른 후보지들과 달리 공원부지 전체 소유권이 광주시에 있다는 점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총 2,772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84~233㎡까지 다양한 평형을 아우른다. 단지는 3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광주 최대 규모인 243만㎡ 중앙공원 1지구를 바로 품은 입지적 강점 외에도, 광주 지하철 2호선(2026년 예정) 정차역 2곳 예정,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를 통한 우수한 차량 접근성 등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광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는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가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는 초·중·고교 학군도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특히 단지 내부에는 스카이라운지, 고급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5,000대 이상 주차 가능한 넉넉한 공간과 세대별 현관 창고 등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9개 지구 중 최대 규모로, 향후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 품질 향상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입주는 2027년 8월로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일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