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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남들 모르게 선한 영향력 전파..따뜻한 마음에 팬들 '감동'

BTS 진, 남들 모르게 선한 영향력 전파..따뜻한 마음에 팬들 '감동'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빅히트뮤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명성에 걸맞게 이웃들과 함께 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진의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019년 이미 유니세프 고액 후원자 모임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진은 올해도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해, 고려대 의료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달에는 조용히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가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진은 이웃들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만큼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인기를 받고 있다. 진은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 플래닛(STAR PLANET)에서 진행한 4월 아이돌 랭킹에서 13만9516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에 올랐다.

스타 플래닛 아이돌 랭킹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랭킹을 결정하게 된다. 아이돌 랭킹 투표는 매달 1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11시 40분까지 진행된다. 1위를 한 스타의 이름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국내외 가장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후원한다.

진은 지난해 8월 아이돌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해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11월 스페셜 랭킹에서 '1월 컴백(Comeback)스타'로 1위를 차지해 50만원의 기부금이 건네졌다.
진은 스타 플래닛에서 기부요정에 등극해 총 4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진은 오는 16일 미니 2집 '에코(Echo)'를 발매한다. '에코' 앨범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7곡이 수록됐으며, 진이 대다수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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