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KISA 아카데미 실전형 사이버훈련장(판교)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아세안(ASEAN) 역내 사이버보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제1차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2024년 4월부터 운영된 ‘ACS 온라인 교육’ 1∼2차 과정 수료자 103명 중 우수 수료생 14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부트캠프 참가자는 △실습 기반 사이버보안 교육 및 팀 프로젝트 △모의 해킹 훈련 △국내 보안기업과의 간담회 및 채용 연계 컨설팅 △K-사이버보안 우수기업 방문을 통한 커리어패스 연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부트캠프는 국내 사이버보안기업과 아세안 우수 인재간의 실질적 채용의 장으로 운영된다. 참가자 대상 사전 인터뷰, 채용 상담, 성공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아세안 우수 인재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보안기업에는 글로벌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세안 역내 차세대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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