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멤버십 플랫폼 기업 브릿지엠(대표 서재필)이 운영하는 복지카드 청구할인 서비스 ‘하이비타민(Hi-Vitamin)’이 패션, 외식, 건강식품 등 전 산업군과의 전략적 제휴를 연이어 체결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브릿지엠은 B2B 기반의 복지 멤버십 플랫폼 하이비타민을 중심으로, 대기업 식대 복지 솔루션 ‘푸드콘(Foodcon)’, 임직원 카페 오더 서비스 ‘커피콘(Coffeecon)’ 등 다양한 IT 기반 복지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하이비타민은 청구할인 연계 제휴를 통해 복지카드 사용자의 실질 혜택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최근 업계 전반에 걸친 제휴 다변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식 부문에서는 SFG(신화푸드그룹), 아비꼬 등과의 제휴가 눈에 띈다. SFG는 전국 13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대기업으로, 한식·중식·일식 등 3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른다. 패션 분야에서도 휠라, 레노마골프, 테일러메이드어패럴, 오닐, 올포유 등 주요 브랜드가 잇따라 합류해 회원들은 일상복부터 골프웨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건강식품 분야에서도 6월부터 환인제약의 D2C 브랜드 ‘애즈유’와의 협업이 시작되며, 눈 건강, 장 건강 등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카드사와의 제휴도 지속 확대 중이다.
기존 농협, 하나, 우리, 비씨, 신한카드에 이어 최근에는 KB국민카드도 제휴에 동참하면서, 공무원 대상 KB 복지카드 사용자도 지난 4월부터 하이비타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하이비타민은 LG, SK, 두산, 컴투스 등 대기업은 물론, 농협·하나·우리은행 등 금융사, 샤넬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 근로복지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전국 광역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교육청, 간호협회 회원 등 다양한 직군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브릿지엠은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휴 브랜드와 이용자, 카드사가 함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업계의 모범이 되는 상생 마케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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