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아치서울, 2년 연속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 선정…‘보안 QR 키오스크’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앞장

아치서울, 2년 연속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 선정…‘보안 QR 키오스크’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앞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이 5월 9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QR 기반 스마트오더 솔루션 ‘핸드오더’를 운영하는 아치서울이 2년 연속 기술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치서울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보안 QR 키오스크’를 통해 공간과 예산에 제약이 있는 소형 매장에서도 실질적인 비대면 주문 환경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7.5인치 전자종이 기반의 이 QR 디바이스는 별도 전원 없이 최대 10년까지 운영 가능한 초저전력 설계가 적용됐으며, 설치 공간이 필요 없는 스탠드형 구조로 제작돼 간편한 도입이 가능하다.

기존 키오스크에 비해 도입 및 유지 비용이 현저히 낮고, 무엇보다 아치서울이 자체 개발한 동적 보안 QR 기술이 적용돼 QR코드 피싱, 악성 링크 유출, 허위 주문 등 QR 기반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보안 QR보드는 단순 주문 기능을 넘어 콘텐츠 안내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웹접근성 인증과 보이스오버 기능 등을 탑재해 고령자와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환경을 구축한다.
테이블용 QR 디바이스와 병행 설치도 가능해,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를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 방식도 지원한다.

아치서울 관계자는 “키오스크의 높은 설치비와 유지 부담, 디지털 격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환경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국세·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스마트상점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