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금촌 금호어울림_투시도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신축 단지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노후 주택이 늘고 신규 공급이 줄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신축 단지로 집중되는 흐름이다. 특히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 들어서는 ‘파주금촌 금호어울림’이 노후 주거지를 대체할 핵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수도권 전체 주택의 66%가 준공 20년을 초과한 노후 주택이다. 서울의 경우 그 비중은 76%를 웃돌며, 경기도 역시 60%를 넘었다. 이처럼 노후화가 진행된 가운데,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약 18% 줄어든 약 14만 세대 수준에 그쳤다. 향후 수년간 공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은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금호건설이 파주시 금촌동에 공급하는 ‘파주금촌 금호어울림’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지역은 준공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97.6%에 달해 신축 주거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파주금촌 금호어울림’은 총 1,055세대 중 전용 26~59㎡의 소형 평형 850세대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금촌초, 금릉중, 금촌중·고 등 교육시설과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보권의 금촌역(경의중앙선)과 금촌IC, 인근 운정중앙역(GTX-A 예정) 등 교통망도 뛰어나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이마트, 전통시장, 파주시청, 경기도의료원, 어울림센터 등이 인접해 있으며, 차량 이용 시 운정신도시와 일산 주요 생활권 접근도 용이하다. 자연환경 역시 풍부해 공릉천, 금촌체육공원, 학령산산림공원 등이 단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 설계는 실수요 중심으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채광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했고, 전 타입에 팬트리 및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지상은 공원형 녹지 공간으로 구성하고 차량은 모두 지하화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췄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아이 돌봄, 코인세탁, 무인택배함 등 실생활을 고려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파주금촌 금호어울림’ 홍보관은 오는 5월 말 오픈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