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패밀리 투어'에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건조 중인 선박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조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케이조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인 '패밀리 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237명이 첨석해, 조선소라는 일터에서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늘 자랑스러웠던 조선소를 자녀에게 보여줄 수 있어 벅찼다"며 "'아빠가 이런 큰 배를 만들었어?'라고 물었을 때, 그 말 한마디에 모든 피로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패밀리 투어' 행사 프로그램은 회사 소개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선박 모형 만들기 체험 △조선소 현장 견학 등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가족의 응원이 직원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회사, 그리고 일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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