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용산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진행된 '2025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유인상 대표이사(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전략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협력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공유하며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또 협력사 주요 사례 발표와 인증서 수여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증보험 면제,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등 실효성 높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재무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전략협력사 제도를 한층 고도화해 △사업 영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혜택 확대 △정기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사 의견(VOC) 수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협력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협력사는 ‘사업 협력 강화’ 20개사와 ‘딜리버리(Delivery) 역량 강화’ 6개사 등, 사업 영역의 특성을 반영해 총 2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에이치엠비전’이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한편,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표이사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과 정례적 소통을 통해 장기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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