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
지난 14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이 3개 체급을 석권하며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15일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에서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용인특례시청의 이승욱을 꺾고, 통산 7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장사. 울주군 제공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무호는 16강에서 김종선(문경시청), 8강에서 곽수훈(증평군청)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준결승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만나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무호는 이승욱과의 결승전에서 첫판과 두 번째 판 연달아 들배지기에 성공했고, 밀어치기로 세 번째 판까지 승리하며 우승을 거뒀다.
이날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면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 김덕일 △금강장사 노범수 △한라장사 김무호 등 3개 체급을 석권하면서 전국 최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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