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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본청약 경쟁률 최고 39.5대 1

청약통장 1만4951개 몰려...평균 경쟁률 22.3대 1
2024년 이후 전국 신희타 중 최다 접수 기록
6월 26~27일 당첨자 발표...2027년 11월 입주

부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본청약 경쟁률 최고 39.5대 1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단지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접수 결과 최종 배정 물량 670가구 공급에 1만4951명이 몰려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A-6블록 전용 면적 55㎡는 177가구 공급에 6986건이 접수돼 39.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이후 공급된 신혼희망타운 중 최다 접수 기록이다.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 46·55㎡, 총 164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99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 분양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6~27일 이틀간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빼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 등을 모두 갖췄다"며 "실질적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금융 조건으로 공급됐고 향후 대장지구 시범 단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으로,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330만원 선이다.

또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미적용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 'C2하우스'를 적용해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해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실외기실 및 세탁실의 후면 배치를 통해 소음을 차단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을 조성하며,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라운지를 추가로 배치한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교육 인프라도 뛰어나다.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연접해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단지는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와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과 인천, 여의도 등을 빠르게 갈 수 있다.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위치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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