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2000만원·직접투자 기회
6월 13일까지 참가 접수
삼천리 '제2회 에스투게더(S-Together) 포스터 이미지. 삼천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천리는 오는 19일부터 '제2회 에스투게더(S-Together) 공모전'을 열고, 기후테크·푸드테크·딥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마감은 오는 6월 13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넘어, 유망 스타트업과의 중장기 협업을 모색하는 투자 연계형 콘테스트로 기획됐다.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에는 총 1억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삼천리의 선별적 직접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씨드(Seed) 단계 이상의 투자 유치 이력이 있는 스타트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클린테크·카본테크·자원순환 등) △미래 식품산업 혁신(푸드테크)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딥테크) 등의 영역에서 혁신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은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 데모데이를 거쳐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는 400여개 기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삼천리는 이를 계기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한편 삼천리는 지난 70년간 축적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잠재력 높은 시장과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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