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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감성능 40% 향상" 더 시원해진 세사 냉감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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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터널 특허 기술 적용
피부 체감온도 7.8℃↓

"냉감성능 40% 향상" 더 시원해진 세사 냉감침구
세사 에어리쿨. 웰크론 제공

[파이낸셜뉴스]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가 냉감성능이 40% 향상된 '에어리쿨' 냉감침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리쿨은 웰크론이 독자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아이스침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형단면 구조의 냉감원사를 사용하고 '에어터널' 특허기술을 적용해 자사의 일반 아이스침구 대비 40% 냉감 회복속도를 높인 신소재 접촉냉감침구다.

에어리쿨에 사용된 이형단면사는 원사 단면이 'Y자형'인 냉감원사다. 일반적인 원형단면사보다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나다. 여기에 기존 냉감원단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에어터널층을 형성해 전도된 열이 에어터널을 통해 침구 외부로 배출되어 냉감기능을 빠르게 회복한다.

웰크론 기술연구소가 열화상 카메라로 에어리쿨의 열전도율과 냉감 효과를 측정한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체감온도가 7.8도 가량 낮아졌다. 일반 아이스침구가 5분 후 냉감기능을 회복한 데 비해 에어리쿨은 3분만에 냉감기능을 회복해 40% 가량 냉감 회복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흡한속건 기능이 우수한 이형단면사를 사용해 일반 아이스침구 대비 흡수력은 29% 높아졌고 건조속도도 25%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웰크론은 매년 자체 개발한 냉감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열전도성을 가진 접촉냉감침구 '아이스침구'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우수한 냉감성능으로 특허를 획득한 '에어터널 아이스침구'를 출시한 바 있다.

웰크론 관계자는 "아이스침구의 냉감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이형단면사를 사용한 에어리쿨 냉감침구를 개발했다"며 "매년 기온이 올라가고 무더위지는 여름철, 첨단소재를 적용한 냉감침구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