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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람 파이브핑거스, 2025 봄여름 컬렉션 공개… 감각을 깨우는 ‘맨발 철학’ 구현

비브람 파이브핑거스, 2025 봄여름 컬렉션 공개… 감각을 깨우는 ‘맨발 철학’ 구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발가락신발’이라는 별칭을 얻은 비브람 파이브핑거스가 2025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신발을 넘어, 발끝에서부터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맨발 감각'을 강조하며 브랜드 철학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는 각 발가락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를 바탕으로, 마치 맨발처럼 가볍고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는 비브람이 제시한 이번 SS 시즌 캠페인 메시지, ‘모든 감각을 깨우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다’와 맞닿아 있다. 신는 순간 발의 감각이 살아나며, 사용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움직임의 경험을 마주하게 된다.

2025 시즌 주요 모델로는 ‘브이런(V-Run)’과 ‘스크램키(SCRAMKEY)’가 주목받고 있다. 브이런은 가벼운 러닝과 실내 트레이닝, 스트레칭 등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에 밀착되는 착용감과 함께 민첩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설계는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며, 애슬레저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스크램키는 산악 환경을 위한 고기능 트레일 슈즈로, 비브람 고유의 접지력 강한 아웃솔과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을 탑재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지원한다. 도심에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어울리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모델이다.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는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러닝, 아웃도어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넘나드는 다목적 기능성으로 구성되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층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아웃도어 마니아뿐 아니라 헐리우드 스타와 국내 패션 아이콘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라이프스타일 슈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브랜드 측은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는 단순한 운동화가 아닌, 발의 자유를 되찾고 감각을 되살리는 도구”라며, 이번 시즌 캠페인 영상에서는 자연과 도심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움직임과 감각의 회복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주요 편집숍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