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힐 보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디바이스 모공슈링크 제품. 사진=이정화 기자
바이오힐 보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디바이스 모공슈링크 제품. 사진=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내 뷰티디바이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관련 제품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기초 화장품을 주력으로 해온 뷰티 브랜드들의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면에서 장점도 확실하다. CJ올리브영도 자체 바이오 스킨 솔루션 브랜드인 바이오 힐보와 슈링크가 함께 기존 대표 세럼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내놨다. ‘강한 자극만큼 강한 효과’를 앞세운 제품으로, 대중화된 탄력 강화 시술인 슈링크 효과로 모공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미용기기 슈링크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만든 제품으로, 한정기획으로 출시됐다. 갈수록 커지는 피부 홈케어 시장에 맞춰 출시한 제품이다.
17일 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 쓰는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30㎖ 본품과 세럼 패키지 색인 보라색의 디바이스에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크림 20㎖가 증정품으로 달려오는 기획 상품이다.
디바이스는 겉보기에는 보조배터리 같은 모양에 한 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키로, 별다른 설명 없이 제품만 보면 뷰티 디바이스인지 알 수 없는 외형을 가졌다. 디바이스 뒷면 가운데를 꾹 누르면 전원이 켜져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세럼 제품을 피부에 듬뿍 얹은 뒤 세럼을 도포한 자리에 디바이스를 부드럽게 문지르듯 사용하면 된다. 모공 탄력 케어에 가장 효과적인 중주파 주파수를 탑재한 제품으로, 레벨 1은 9만6000샷, 레벨2 160만샷, 레벨3은 300만샷을 쏜다.
강한 자극만큼 강한 효과’를 앞세운 제품답게, 가장 약한 레벨 1단계에서도 말 그대로 강렬한 자극이 느껴졌다. '처음 사용할 때 깜짝 놀랄만한 자극이 느껴진다'는 안내 문구가 과장이 아니라고 느껴질 정도의 강한 자극이었다. 침이 피부에 톡톡 쏘듯 박히는 느낌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뷰티 디바이스는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강한 자극이 오면 손이 잘 가지 않고, 반대로 아무런 통증이나 느낌조차 없다면 효과를 의심하게 되는데, 이 제품은 그 미묘한 중간 지점을 잘 파고든 제품처럼 느껴졌다.
여드름이나 수분감, 탄력 등과 함께 대표적인 피부 고민으로 꼽히는 모공 고민 종결을 내걸었다. 임상을 통해 눈에 보이는 모공 개선과 모공 부위의 탄력 개선, 모공 밀도 증가, 모공 부피와 깊이 감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이다. 이달 들어 출시된 신제품으로, 최소 수십만원대의 다른 제품에 비해 10만원 안팎의 ‘가성비’에 확실한 자극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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