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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공모...최대 1500만원 지원

15개 사업 선정, 과제당 최대 1500만원 지원
오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청 접수

국토부,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공모...최대 15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제품 서비스를 보유했으나 실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이 대·중견기업의 실제 건설현장에서 기술 등을 실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다.

사업에는 건설근로자의 반복되거나 위험한 작업을 도와주는 자동화 로봇, 도면 등을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해 주는 시스템 등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1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과제당 최대 1500만원까지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대형 건설사들이 희망하는 기술들도 조사해 공모하는 '수요기반형' 유형을 신설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며 "국내 스마트건설 보급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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